자연 친화적, 환경 친화적이란 말이 유행입니다.
그러나, 이는 너무 우리 인간들이 교만하고 오만하고 독선적이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사실 자연으로 돌아가라, 환경을 소중히 여기라는 말보다는 자연을 초대해라 무엇보다도 환경이 먼저다라는 말이 이제 생활화되어야 합니다.
자연 주도적, 환경 주도적 성장과 분배만이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살 지름길이며 열쇠입니다.
탄소중립이 단순히 공해 물질의 배출과 재생 에너지의 확대보다도 이러한 자연 위주, 환경 위주의 성장과 분배를 생활화하면 우리는 보다 창조적이고 경제적이고 논리적인 삶과 발전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단순히 지속가능한 발전에 멈춰서는 안 되고 보다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자연과 인간, 문명이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지금도 많이 늦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후회하고 반성하고 계획한다면 우리는 이 지구라는 작은 별에서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상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동시대의 사람들에게는 자랑스럽고 후손들에게는 떳떳한 자세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늦은 것은 아닙니다.
신과 자연과 인간에게 당당하고 겸손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기도하고 노력하고 배려하고 연대합시다.
어차피 그리스도교 공동체 내에서 아무런 하자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점을 명심합시다.
우리가 노력한다면 너무 늦지 않게 이 재앙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주님도 도와 주실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