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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어제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어디도 가기 싫어서 한동안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어서 다시 몸을 씻고 옷을 갈아 입고 본당으로 갔습니다. 마침 대청소와 도색 작업이 시작이 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거의 일을 돕지는 못하였지만 일하던 인부들과 같이 이야기도 하고 그들에게 음료수를 뽑아 주었고 그들도 대충 만족하였고 그들에게 천주교 신앙을 권면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4명이었는데 건강들 한 것 같았고 그들 중에 중국에서 온 사람도 있는 것 같아서 그들이 식사로 중화요리를 먹는 것을 사진으로 담기도 하였습니다.


일은 아직도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인사를 하고 저는 신부님과 잠시 이야기를 하다가 성전으로 올라가서 감실 앞에서 잠시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돌아 와서 사람들과 잠시 있다가 아이들이 오는 것을 보고 그들을 잠시 응시하고 같이 있다가 그들이 오늘 첫영성체를 한다는 것을 알고 기뻤습니다. 그 아이들은 모두 좋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아마도 오늘을 위하여 단체로 마춘 것들인 모양이었습니다.


성모상과 프란체스코 성인의 동상에 절을 하고 기도를 바친 다음 저는 병점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수원의 남문 시장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마침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저는 식사를 할 수 없어서 영동 시장에서는 식사할 곳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다리를 하나 건너서 지동 시장으로 가서 한 순대국집으로 가서 순대국을 하나 시키고 기다렸다가 수제담배를 피우고 나서 식사를 하고 나서 다시 시장을 구경하였습니다. 노점의 상인들이 여러 가지 것들을 보았지만 하나도 저에게 필요한 것들은 없었고 저는 다시 근처의 카페로 갔습니다.


영동 시장에는 오래전부터 네꼬야라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카페는 이제 문을 닫은 모양이었습니다. 대신 45커피점이라는 카페가 그 자리에서 커피와 차를 팔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옆의 송학 카페라는 곳으로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그리고 다시 시장으로 가서 잠시 머뭇거리다가 도장을 파는 곳으로 가서 도장을 팠습니다. 그 상인은 나이든 노인이었는데 저와 흥정을 하다가 저에게 좀 비싼 15,000원 짜리 도장을 팔 것을 권했지만 저는 그 보다 조금 싼 10,000원 짜리 도장을 팠습니다. 그는 정교한 솜씨로 도장을 파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감탄을 하며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뒤 저는 도장을 받고 나서 그에게 토스로 돈을 10,000원 송금하고 1,000원을 도장집 가격으로 주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에게 도장갑과 도장을 받고 나서 다시 근처의 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병점으로 가서 다시 버스를 타고 본당에 들렸습니다. 마침 성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그 사이에 저는 성서 필사를 하였고 인사말을 적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주일학교 교사분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서 신부님께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으로 행했습니다. 물을 마시며 돌아오는 길을 제법 더운 날씨로 땀을 흘리며 저의 집까지 돌아 왔습니다.


집으로 와서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이야기를 하다가 사람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서 아파트 상가의 계단으로 향했습니다. 사람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오히려 낮에 본 사람들처럼 생동감이 있고 TV의 뉴스보다 생동감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을 지켜 보다가 근처의 무인 점포에서 커피 하나와 부셔 먹는 라면 과자를 사서 먹고 마시고 나서 기도를 바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수제담배를 피우러 나가기 전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밖은 약간 더운 기세가 있지만 바람이 알맞게 불고 있습니다. 어느덧 여름이 깊어 가려고 합니다. 곧 장마입니다. 건강에 유의들 하셔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들께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히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날이 벌써 하루가 바뀌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건강들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고맙습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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