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자유게시판
[2050 거주불능 지구]라는 책을 보면 인류가 지구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한이 이제 28년 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하고 얼마 전 테니스 대회에 한 환경 운동가가 자신의 목을 테니스 코트에 묶고 정확한 수치까지 적은 푯말을 내걸고 일인 시위를 하였습니다.

인간이 지구에서 지낼 수 있는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어떤 생각을 갖게 할까요?

실제로 몇년 전 중국의 베이징에서는 광화학 스모그로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방독면을 쓰고 외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올 여름도 폭염으로 북극과 남극의 많은 빙하가 녹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며 알프스 빙하도 곧 사라질 것이고 평균 기온이 0.5도 올라가면 환경 난민은 2.2억명 생길 거라는 연구도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정신을 못 차리는 지도자들과 파워 엘리트들에게 우리들의 삶을 내어 맡기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그렇다고 치고 어린 아이들과 후손은 또 무슨 죕니까?

돈 밖에 모르는 인간들 때문에 동식물이 멸종하고 생태계가 오염되고 기후 재앙으로 숲과 바다가 오염되는 일이 또 반복이 됩니다.

그리고 자신들은 만물의 영장이라는 궤변론자들의 주장처럼 떳떳하다고 떠들어 댑니다.

심지어 우리나라는 적정 육류 섭취의 2.5배 내지 4배를 먹는다고 하는데 자연 환경에 해로운 메탄 가스와 탄산 가스가 상당량 고기를 얻기 위하여 길러지는 가축들의 몸과 분비물에서 배출되고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타의 이유로 이제 인류는 핵폭탄이나 다른 대량 살상 무기가 아니더라도 멸망 아니 자멸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지구 환경과 에너지와 식량 수급에 빨간 불이 켜져 있습니다.

결국 인간이 스스로를 멸종시키는 자살 행위를 아니, 자기 파멸의 행위를 할 것인가 아닌가는 인간의 양심과 가치관과 행동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광신적, 맹신적, 기복적 신앙을 가질 것인가 아니면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신앙을 할 것인가는 전적으로 인간, 아니 신앙인들의 몫인 것입니다.


윤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2022.06.13 14:09:50
*.220.191.84

사람은 하느님의 시각과 인간의 시각, 그리고 하느님의 마음과 생각을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교에서는 인간이 신인(Godman)의 길로 성화되어 가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가르칩니다. 왜 그럴까 하는 것은 천주교나 개신교나 정교회나 성공회나 다른 교회에서 그리고 다른 종교도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안내 국가형제회 2025-04-24 2966
2147 등대.제243호-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하느님의 일, 하느님의 사람, 하느님의 뜻...! 윤승환 2022-06-17 39
2146 막간에 이야기 하나-기도가 생각나지 않을 때...! [1] 윤승환 2022-06-15 25
2145 쉼표.147-시 한편...!;아, 750원...! [1] 윤승환 2022-06-14 24
2144 쉼표.146-지금도 기억하는 그 노래;스틱스(Styx)의 길을 가르쳐 주시오(Show me the Way)...! 윤승환 2022-06-14 37
2143 쉼표.145-[독선과 겸손], 김태길 저. 윤승환 2022-06-14 22
2142 등대.제242호-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종교의 목적, 지극히 성화되어 가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1] 윤승환 2022-06-13 8
» 경고.2-불길한 징조들;인간의 멸종인가 자멸인가...? [1] 윤승환 2022-06-12 16
2140 등대.제241호-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수원 정자동 주교좌 성당과 교구청을 다녀 와서-적고 보고 느낀 일 요약...! [1] 윤승환 2022-06-12 21
2139 쉼표.144-권하고 싶은 한 권의 책;헨리 나우웬. [상처입은 치유자](the Wounded Healer)...! [1] 윤승환 2022-06-12 20
2138 쉼표.143-권하고 싶은 한 권의 책;토마스 머튼. [칠층산] [1] 윤승환 2022-06-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