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층산] 토마스 머튼(Thomas Merton), 바오로딸,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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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씩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에 어떠한 일을 하고 있었나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저는 그렇게 방탕하거나 그 밖의 어떤 경우에도 크게 비난받을 일이 없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였을까요? 저도 알게 모르게 교만하고 탐욕에 가득찬 시기가 있었을 것입니다. 다만, 제가 인식하지 못하고 그런 아집과 독선에 빠져 있었을 따름이었을 것입니다. 저도 그래서 이 책을 보고 감명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여정을 이 땅 위에서 펼치고 있을까요? 연옥의 칠층과 같은 구조에서 하느님을 찾고 만나는 길에 놓인 이 토마스 머튼의 여정을 통하여 우리는 참된 신앙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칠층산의 제목의 어원을 궁금해 하는 분은 이 책을 읽어 보시거나 단테의 [신곡](The Divine Comedia)의 연옥 부분을 참조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이 세상에서 가까이 보나 멀리서 보나 정상인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