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최경훈, 나이는 57세, 전직 형틀 목수, 고향은 전북 무안...!
재활을 위하여 치료받을 것을 권했습니다. 그가 이미 한두번 성당이나 다른 개신교 교회나 그 밖의 종교적 경험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하여 지금 수원역 근처의 개신교 노숙인 재활 시설에 가서 직업 교육과 복음 말씀 교육, 그 밖의 필요한 도움을 받고 술을 마시지 말고 하루에 두 끼 이상의 식사를 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두 끼 분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넉넉한 빵과 우유, 그리고 비타민 음료와 간단한 맥주 캔을 사 주고 피로회복을 위하여 마실 타우린이 들어 있는 드링크제와 근처의 커피 전문점에서 값싼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를 주문하여 주고 나서 가지고 있는 비상금 만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성호경을 바치고 그를 아기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께 봉헌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건강이 심히 불량한 상태는 아니었기에 대세(또는 비상대세!!!)는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주님, 자비를 배푸소서(키리에 엘레이손)이란 기도를 지속적으로 바칠 것을 적극 권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주변 생활을 묻고 지금까지 지내온 일들에 대하여 비교적 자세히 묻고 공감과 긍정의 이야기를 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미사나 예배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종교 생활 즉 신앙 생활을 할 것과 특수 사목을 하시는 성직자분들이나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권유하였습니다. 그에 대하여 과거의 악습을 청산할 것과 가급적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하여 주고 은총과 축복을 빌어 주었습니다.
면도와 세안을 자주 할 것과 그러한 것에 종교단체나 사회 시설의 도움을 받을 것을 꺼리지 말도록 권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곳에 머물며 새로운 생활을 위하여 기도를 다시 한번 더 하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세상에는 그가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기만 하면 도움을 줄 새롭고 착하고 선량한 사람들이 많음을 힘주어 설명하고 보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런 생활을 하면 입을 피해를 강력히 경고하였습니다.
만남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그 자리를 떴습니다. 제가 속한 직장의 카톡에 그러한 사실을 공유하여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에 소홓히 하지 않기를 권유하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상의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새 생활을 하기 위하여 짐을 꾸리는 것을 보고 자리를 떴습니다. 이상이 어제 낮에 있었던 병점역에서 제가 네번째 만난 노숙인 최경훈님을 만나서 한 일이었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좋은 한 주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다시금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6일 일요일 이른 새벽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 2동의 한 작은 아파트의 역시 작은 컴퓨터 앞에서.
성령 강림 대축일을 마치고 부활 제8주간 월요일 새벽에 짬을 내어 적음.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그에게 "상산수훈"(일부 개신교 교회에서는 "상산성훈"이라고도 표현한 바 있음)의 [진복팔단] 중의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이라는 표현을 가르쳐 주고 복음 말씀을 자주 접할 것을 권했습니다. 앞에서 말한 바 처럼 "주님, 저(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하는 기도를 자주 바칠 것을 권하여 주기도 하였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