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남부의 항구도시 마리우풀이 드디어 러시아군에게 함락이 되었습니다. 러시아는 이곳을 82일 간이나 집요하게 공격을 하였고 이에 맞서 아조우 연대 등 우크라이나 수비군을 치열하고 영웅적인 항전을 하여 왔습니다.
지난 5월 16일 현지시각으로 우크라이나 총참모장은 "병사들이 임무를 완수하였다"고 하고 살 길을 찾으라고 전하였습니다. 마리우풀의 수비군은 러시아군을 맞이하여 격렬한 저항을 하였고 쉽게 함락시킬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하던 러시아군과 군 수뇌부를 당황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전투는 치열하였고 사망자들과 부상자들이 속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죽은 민간인 사망자들이 2만명이라는 통계도 나왔습니다. 이는 중대한 전쟁 범죄 행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이에 대하여 이렇다 할 이야기를 전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소이탄을 쓰는 등 러시아의 공격이 더욱 격렬하여지고 악랄해지자 점점 우크라이나군의 손실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군의 수뇌부는 항복을 지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부상자들은 러시아군의 점령지역의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그곳에는 약 2,000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측은 협상을 통하여 그들의 생명도 구하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신들의 조국과 자신들의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싸운 마리우풀의 우크라이나군의 영웅적 항쟁을 기억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 각국의 노력으로 평화적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17일 화요일 저녁.
부활 제5주간 화요일 저녁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 2동의 한 작은 아파트에서.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다시 저만 글을 적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전할 이야기나 추억이 없으신지요? 경험담이나 다른 이야기들을 올려 주셨으면 합니다. 부활시기가 깊어 갑니다. 좋은 저녁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