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인간들은 두 가지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하느님의 눈이며 다른 하나는 인간의 눈입니다.
인간의 눈으로만 보면 인간도 유한자적 존재이며 동물이기에 자칫하면 짐승과 같은 일들을 저지르게 됩니다.
하느님의 눈으로 보면 이 세상 모든 존재들이 형제요 자매요 이웃입니다. 그렇지만 하느님의 눈으로만 보면 인간이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두 시각을 우리는 잘 조화롭고 균형을 유지하며 써야 큰 실수나 실패를 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도 절대자의 마음과 인간의 마음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에 이것들도 조화롭고 균형을 이루고 들여다 봐야 합니다.
이는 다른 종교에서도 특별히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우리는 참신앙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명심해야겠습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