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정치, 종교, 경제 전반에 관심이 많았고 지금도 그러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가 있는 것은 그것을 바라 보는 사람들의 일관되지 못한 태도입니다.
가령 사회적 이슈나 그 밖의 세상을 바꾸거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떤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 왜 그런 문제들에 대하여 쓸데없이 관심을 왜 가지냐고 한 소리를 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왜 관심을 가지지 않느냐고 그 때는 또다시 한 소리를 합니다.
가끔씩 제가 어떤 문제들에 신경을 쓰면 어떤 사람들은 왜 신경을 쓰느냐고 합니다. 안 쓰면 그 사람들은 또 그 때는 왜 그런 중요한 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느냐고 합니다.
그러면 그런 사람들에게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논리 대로라면 제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는지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느님이 성경에서 보면 예언자들을 통하여 어떤 경고하시는 말씀하시면 왜 그런 재수가 없는 소리를 하시는지 알 수가 없다고 하고 또 아무런 하느님의 말씀이 주어지지 않으면 왜 하느님께서 침묵하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사람들과 지도자들의 모순되고 잘못된 자세와 태도입니다.
저의 경우나 하느님의 경우나 정말 이러한 입장에서는 많이 흡사합니다. 딱한 것은 저는 그렇다고 치고 하느님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추셔야 합니까...?
형제, 자매 여러분들 한번 물어 보고 싶습니다. 김 추기경님의 말씀처럼 교회가 사람들이 먹고 입고 사는 일들 즉 정치와 경제 문제 등에 진실로 관심을 기울이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오늘은 이쯤에서 그만할까요...? 참 요지경 같은 세상입니다.
흔히 시대를 개탄하는 사람들의 비꼬는 말처럼 정말 잘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여러분들, 교회 안팎의 문제들 즉 이런 것을 우리가 살피고 경계하고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습니까...?
좋은 주일 저녁입니다. 성주간 한 주도 건강들 하시고 좋은 하루 하루 되셨으면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오늘도 영육 간에 건강들 하시고 좋은 하루 하루 가운데 한 날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