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오늘은 저에게는 특별한 날입니다. 제가 가톨릭으로 개종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24년전 정도가 됩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교회를 바꾸었다고 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그 이전에도 저는 성호경을 바치고 적절한 시기가 되면 가톨릭교회로 입교하겠다고 약속을 하여 왔기 때문이기 때문에 더욱 그럴 수도 있습니다.
저는 당시에 한보 그룹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입사한 1997년 1월에 그 회사는 부도가 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만히 있었더라면 그저 주는 월급이나 받아 가면서 회사가 정리될 때까지 그냥 근무하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고 저는 그 무렵 드디어 제가 생각하였던 바 다른 길로 가고자 하였습니다.
저는 결국 당진으로 좌천되어 그곳에서 몇 개월 더 근무하다가 짐을 꾸려 서울로 향합니다. 그리고 서울 신촌에서 생활하며 명동성당에서 예비자 교리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즈음 저는 세 통의 영문 편지를 로마(바티칸)와 워싱턴과 명동성당의 신부님 당직실에 전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그 뒤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겪습니다. 그러다가 완전히 무일푼이 되다시피하여 다시 이곳 화성으로 내려 오게 됩니다. 그리고 병점에서 세례를 받습니다.
이어서 1997년 10월 경에 저는 바티칸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됩니다. 그 편지는 교황께서 제 편지를 읽었으며 기쁘게 생각하고 세례를 받은 것을 축하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편지는 1997년 10월 16일에 바티칸에서 발송된 것으로 적혀 있었습니다.
그 뒤 저는 다시 많은 일을 겪습니다.제가 예상한 대로 우리나라는 IMF로부터 긴급 자금을 도입하는 등 위기를 겪습니다. 그리고 저는 탈진하여 병원에 입원합니다.
여기에 대하여는 저에 대하여 증언을 하여 줄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뒤 저는 바티칸에서 교황 성하에게서 두 통의 편지를 더 받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성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을 TV를 통하여 보게 됩니다. 바로 2005년 4월 2일 오늘입니다.
그 뒤 많은 이야기가 더 이어집니다. 아무튼 오늘은 저에게 특별한 날이기에 저는 오늘은 큰 일이 없이 마음 편하게 쉴 생각입니다. 그리고 재가 희망한 바처럼 그리고 신자들의 바람처럼 요한 바오로 2세는 성인의 지위에 오르셨습니다.
이제 저는 김수환 추기경님도 그리 되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하여는 믾은 이야기가 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정도로 하기로 하겠습니다.
자세한 것은 저의 블로그에 잘 나와 있고 그 뒤 수십 통의 편지가 바티칸이나 교황청 대사관 그리고 우라나라 주교님들이나 교회 어르신들에게 더 왔었다는 이야기 정도만 하겠습니다.
이제 50을 훨 넘어서 지천명의 나이도 지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끔씩 생각해 보니 편지를 보내주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이나 베네딕토 16세 명예 교황님이나 현 교황이신 프란치스코 교황께 감사하며 이제 보다 원숙한 신앙 생활을 이어가야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도 저는 아직도 이 세상에 존재합니다. 주님께 감사할 일입니다.
나중에 저의 블로그 주소를 전하여 줄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저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실 것입니다.
저는 단순히 지난 세월을 글만 쓰면서 보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이 주제의 글은 여기서 서둘어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2022년 4월 2일 토요일 새벽.
사순 제4주간 토요일 새벽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 2동의 한 작은 아파트에서.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은 몇 년전 시복시성의 과정이 이루어져서 성인이 되셨습니다. 그분의 축일은 10월 22일이며 성 요한 23세 교황님과 같은 축일입니다. 그리고 저는 개인적인 차원에 있어서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도 그런 과정을 거쳐 시복시성의 과정을 거쳐 성인으로 되셨으면 하고 기대하고 나름 약간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하여도 크고 작은 일들이 기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