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자유게시판

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저는 잠시 밖으로 외출을 하고 싶어서 집 밖으로 나가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고 가서 병점 4거리에서 내려서 약국에 들려서 드링크제와 피로회복제 싼 것을 사고 입을 가글하는 액을 산 후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이어서 남문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 난 후 잠시 기도하였습니다. 버스는 한참 가서 남문에 도착을 하였고 저는 버스에서 내려서 시장 쪽으로 갔습니다.


그곳의 도넛 가게에서 도넛 3개를 산 후 다시 몸을 움직여서 그곳의 다리로 간 후 주위를 잠시 살펴 보았습니다. 사방은 조용하였고 사람들도 그리 많지가 않았습니다. 


주변을 보고 저는 수제 담배를 하나 꺼내서 피우고 난 후 잠시 주변을 산첵하였습니다. 손님들이 많지가 않아서 그런지 상인들이나 시장에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도 한가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다시 길을 걸어서 그곳의 다이소에서 장을 보기 위하여 들어갔습니다. 세상에나...! 가글액을 7천원을 주고 샀었는데 그곳에는 그것보다 양이 많은 가글액이 3천원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조금, 아니 많이 손해를 본 느낌이었습니다(웃음)...! 


그리고, 점원인 아주머님, 아니 자매님께 물어서 섬유탈취제를 사기 위하여 있는 곳을 물었습니다. 4층에 있다고 하여 저는 마침 엘리베이터에 타고 4층까지 올라가서 다시 물어 보아서 그것을 사고 난 후 이번에는 계단을 걸어서 내려 왔습니다.


주변이 다 조용하였습니다. 그곳에도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저는 줄을 서서 기다렸지만 곧 계산을 끝낼 수가 있었습니다. 1,000원을 주고 탈취제를 산 후 밖으로 나와서 이번에는 봄나물이 없는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두 곳이나 세 곳에서 봄나물을 팔고 있었고 저는 한 곳에 가서 5,000원을 주고 봄나물을 살 수가 있었습니다. 별로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아서 조금 불만이 섞인 목소리로 조금 더 달라고 하려고 하다가 저는 마음을 바꾸어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돌아가신 김 추기경님이 이렇게 말씀을 하셨지요...! 이런 데에서 물건을 살 때는 에누리를 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확실히 김 추기경님은 그런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노점에서 물건을 살 때는 값을 깎지 마시오...!" 저는 지금도 그 말을 기억합니다. 


할머니께서는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고개를 숙이셨습니다. 저는 걸어서 버스 정류장까지 가려고 횡단보도를 행해 걸어갔습니다.


예전에 의류 할인 매장이 있었던 곳은 지금은 과일 도매상이 되어서 손님이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저는 허허 웃었고 그곳에서 잠시 머물렀다가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서 가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그전에 시장에서 한 근 정도 되는 옛날 사탕을 산 후 저는 그것을 모레 저의 일터인 마음샘에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하여 가방에 넣었습니다. 가방이 제법 묵직해졌습니다. 저는 그러나 무겁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병점에 있는 이발소를 가기 위하여 버스가 병점 4거리를 도착할 때까지 버스를 탄 후 내려서 걸어서 그곳에 가서 머리를 깎기 위하여 들어갔습니다. 고구마를 난로에 굽고 있고 나이드신 노인 두 분이 머리를 깎고 계셨습니다. 정겨운 풍경이었습니다. 


손님이 두 분이나 계셨는데 한 분은 노인분이었고 한분은 젊은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곧 머리를 깎고 단정한 머리를 바라보고 난 후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난 후 본당 근처에서 내렸습니다.


마침 내일 사무장님이신 크리스티나 사무장님이 이임을 하게 되셔서 인수인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간단히 성서 필사를 하고 난 후 두 분에게 마실 것을 뽑아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 미사 전에 판공을 보겠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아마도 내일은 제가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게 될 것이니까 저는 내일은 본당에 들리기가 어려울 수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내일도 본당에 들리겠지만, 미사는 참례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어서 저는 사전에 오늘 미사를 참례할 예정입니다.


집에 들어 와서 누님과 같이 이야기를 한 후 저는 참여연대의 모임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휴대 전화를 꺼내서 줌 영상으로 보고 듣고 난 후 뉴스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잠시 뒤면 뉴스나 CPBC 빵으로 평화방송을 듣고 난 후 미사를 드리러 갈 것입니다. 


밖에는 거의 비가 그쳤습니다. 아마도 내일도 춥다고 합니다. 그러나 매일 햇살만 비추는 곳은 사막이 되기가 쉽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거센 기세가 한창이지만 우리는 봄이 왔고 이어질 것을 믿습니다. 


아마도 저의 기도와 느낌 대로라면 우리는 이제 펜데믹 시대에 엔데믹을 준비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19일 토요일 오후.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이신 성 요셉 대축일 오후 늦게.

수원 남문시장에 다녀와서.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안내 국가형제회 2025-04-24 2895
1997 쉼표.105-올바른 신앙의 자세-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취미 생활이 아닙니다...! [1] 윤승환 2022-03-22 46
1996 등대.제156호-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코로나 시대의 전환기에서-잘못된 신앙과 잘못된 신심...! [1] 윤승환 2022-03-21 19
1995 등대.제155호-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코로나 시대의 전환기에서-"아, 우크라이나여", 권하고 싶은 한 편의 영화. [1] 윤승환 2022-03-20 21
1994 등대.제154호-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코로나 시대의 전환기에서-세상에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윤승환 2022-03-20 20
» 등대.제153호-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코로나 시대의 전환기에서-토요일 오전에 있었던 일들...! 윤승환 2022-03-19 28
1992 쉼표.104-추천하고 싶은 한편의 영화 윤승환 2022-03-18 36
1991 등대.제152호-코로나19에 대한 소회;삼천년기 교회의 시련(이어서)-지금까지의 상황을 보건데...! [1] 윤승환 2022-03-18 19
1990 등대.제151호-삼천년기 교회의 시련;코로나19에 대한 소회(이어서)-고백;나의 생각, 아니 경험으로는 천국이 존재한다, 그러면...! [1] 윤승환 2022-03-17 23
1989 쉼표.103-요즘 같은 트라우마가 심한 시기에는 알아 두면 좋은 사실 하나. [1] 윤승환 2022-03-16 19
1988 등대.제151호-코로나19에 대한 소회;삼천년기 교회의 시련(이어서)-지도자들과 백성 모두가 현명해야 합니다...! [1] 윤승환 2022-03-1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