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자유게시판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면 우리는 그에게 단순히 힘내라든가 아니면 화이팅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러한 한 마디로 모든 일이 끝나는 것일까요?


심리학자들의 이야기가 지치고 어렵고 힘든 상황을 해결헤 주지는 못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쳥하고 나서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그 사람의 현재의 상황과 과거의 어려움을 듣고 잘 들어 주며 공감하고 그가 그런 차지에 놓이게 되는 현실에 대하여 잘 이해하여 줄 수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담을 하는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는 금기어가 있습니다. 다음의 두 가지입니다.


"왜 그렇게 하였지요...?", "무슨 이유로 그렇게 하였습니까...?", 또는 "무엇 때문에 그런 일들을 했지요...?" 하는 말들은 상대방이 그를 처음 대하는 사람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 하게 만듭니다.


가령 담배를 피우다가 들킨 어린 학생에게 "왜 담배를 피웠지...?" 한다면 그는 말을 잘 하려고 하지 않거나, 반발감이 생깁니다.


그 때 상담자는 이러한 입장에 놓인 경우에는 먼저 다음과 같이 내담자에게 이런 말을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담배를 피웠느냐...? 또는 "당신에게 무슨 심하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 있었습니까...?" 하는 말을 먼저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진행할 때 자신도 그와 비슷한 처지의 인간이고 과거에 실수를 하거나 실패릏 한 인간이며 앞으로도 자신도 그럴 수가 있는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어 거리감을 좁혀야 함을 상담학에서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감하다가도 자신의 위치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 그렇고 요즘 날씨가 참 좋지요...? 다음에 올 때는 따뜻한 차라도 한 잔 할까요...?" 하고 난 후 "다음에는 이러한 문제로 만나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돌아가셔도 됩니다...!"


몇 년전 MBC에서 방영하였던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는 이러한 경우에 우리가 누구나 좋은 상담자가 될 지질이 충분히 있다고 가르칩니다. 이를 에필로그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였던것 같습니다.


"누구가 자신의 집에 불꺼진 지하실이 하나 정도 있다. 그 안에 갇힌  사람을 구해 주기 위해서는 (먼저 그 지하실 문을 열고) 지하실로 내려가서 불을 켜고 그의 손을 잡고 나오면 된다...!"


사순입니다. 좋은 저녁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날씨가 아직은 차가우니 몸 건강 마음 건강에 유의들 하셨으면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16일 수요일 사순 제2주간 수요일 새벽에.

잠시 쉬었다가 다시 컴퓨터 앞에서 기도하고 나서.

경기도 화성시 병점 2동의 한 작은 아파트에서.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2022.03.16 00:10:53
*.69.194.26

건강들 하시기 바랍니다. 다들 영육 간에 건강들 하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하루 가운데 한 날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안내 국가형제회 2025-04-24 2932
1997 쉼표.105-올바른 신앙의 자세-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취미 생활이 아닙니다...! [1] 윤승환 2022-03-22 48
1996 등대.제156호-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코로나 시대의 전환기에서-잘못된 신앙과 잘못된 신심...! [1] 윤승환 2022-03-21 20
1995 등대.제155호-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코로나 시대의 전환기에서-"아, 우크라이나여", 권하고 싶은 한 편의 영화. [1] 윤승환 2022-03-20 22
1994 등대.제154호-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코로나 시대의 전환기에서-세상에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윤승환 2022-03-20 21
1993 등대.제153호-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코로나 시대의 전환기에서-토요일 오전에 있었던 일들...! 윤승환 2022-03-19 30
1992 쉼표.104-추천하고 싶은 한편의 영화 윤승환 2022-03-18 38
1991 등대.제152호-코로나19에 대한 소회;삼천년기 교회의 시련(이어서)-지금까지의 상황을 보건데...! [1] 윤승환 2022-03-18 21
1990 등대.제151호-삼천년기 교회의 시련;코로나19에 대한 소회(이어서)-고백;나의 생각, 아니 경험으로는 천국이 존재한다, 그러면...! [1] 윤승환 2022-03-17 25
» 쉼표.103-요즘 같은 트라우마가 심한 시기에는 알아 두면 좋은 사실 하나. [1] 윤승환 2022-03-16 19
1988 등대.제151호-코로나19에 대한 소회;삼천년기 교회의 시련(이어서)-지도자들과 백성 모두가 현명해야 합니다...! [1] 윤승환 2022-03-1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