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데레사 성녀는 자신의 생애 동안 하느님께서 자신의 기도는 다 들어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우연이었을까요...?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을 하였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들어주시기를 바라며, 들어 주실 기도만을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이떤 일을 참 놀랍게 이루었을 때 우리는 기적이 일어 났다고 이야기를 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면 기적은 아무런 일이 없이 저절로 일어 나는 것일까요...? 역시 아닙니다. 기도를 하고 정성을 다하고 성의를 보여야만 합니다. 즉 세상에 저절로 일어나는 일은 없는 것입니다.
장발장은 미리엘 주교의 따뜻한 인품과 사랑으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발명왕 에디슨은 수많은 발명품을 만들었고 그것은 수많은 시행착오의 결과였습니다. 즉 그만큼 정성과 노력을 쏟았습니다.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만든 것도 우연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적이란 것은 사람의 일생에 있어서 그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새사람이 된 것을 말한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많은 기적들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천주교신자분들 중에도 이상하게 헛된 것을 바라다가 낭패를 겪고 나중에 하느님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면 그들 중 상당수가 기도나 정성을 기울이지 않고 헛된 것을 바라고, 그릇된 방법을 찾다가 실수나 실패, 잘못을 하고 난 뒤 하느님을 원망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그 원인과 핑계를 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로또 1등에 당첨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하느님이 나타나셔서 하신 말이 무엇이었을까요...? "얘야, 로또나 사고 난 뒤에 바래라...!" 라는 말씀이었답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뜬구름을 잡는 이야기나 헛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가 낭패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보면 그러한 일을 당한 다음 원망하고 핑계를 댈 사람은 자기 자신밖에 없습니다.
기적도 원인과 결과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과는 그냥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자연의 법칙에 따른 것이며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는 법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 헛된 이야기를 하는 말 그대로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뜬구름을 잡는 것 같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경계합시다. 그러고 보면 세상에는 공짜는 없는 법이란 말이 맞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며 그리스도인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예수님이 부러워서 신부님이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모님이 부러워서 수녀님이 되는 수녀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래서 생각과 영혼을 가다듬을 신앙의 다이어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피정이고 쉼입니다. 모든 사람은 왕이고 사제이며 예언자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자신의 신앙의 나침반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습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