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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늘 저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신들의 나라의 국민들이 아닌 러시아 국민들을 상대로 하는 연설의 연설문의 번역 초안을 읽어 보았습니다.


저와 다른 사람들이 우려하였던 대로 일어나지 않았으면 했고 일어나서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결사항전의 의지를 상대국 러시아 국민들에게 밝혔습니다. 그는 자신의 국민들이 적국의 군대에게 등을 보이지 않고 얼굴을 보이게 될 거라는 의지를 표현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전쟁이 길지 않기를 바라며 슈퍼맨이라도 있어서 이 전쟁이 좋은 결말을 볼 거라는 터무니없는 낙관론이 아니라 사필귀정이라는 어떤 말처럼 우리가 선한 싸움을 하는 사람들이 편을 당연히 들어야 함을 느끼고 보게 될 것입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회는 이러한 사람들의 선한 투젱에 대하여 어떻게 말을 전하고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그들의 선하고 올바르고 정당한 투쟁에 교회는 불필요한 폭력이라고 폄훼하지 않고 당연히 존중되어야 함을 천명합니다. 대략 제 기억으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본문에 이어지고 있음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교회는 이러한 시기에 (........) 맨몸의 예언자 구실을 하려고 나서야 한다."


저는 지금 제가 젊다면 아니 만일 가능하다면 그곳에 가서 그들과 같이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래 댓글을 마르크 블로크의 글이 더욱 제게 다가옵니다. 아무튼 전쟁은 일어났고 우리는 지금 웃픈 아니 서글픈 심정으로 그들을 바라봅니다. 저는 지금 맞서는 심정으로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오늘 근무 중에 편지를 세 통 써서 미국 대사관, 이탈리아 대사관, 그리고 러시아 대사관에 써서 부쳐습니다. 내용은 우선 NATO는 동진을 중단하고 러시아는 자국의 군대를 철수시켜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잠시 부담은 덜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저는 이 전쟁에 반대합니다. 가장 좋은 일은 러시아가 서방 측이나 우크라이나와 협상하여 이 전쟁을 중단하고 군대를 철수시키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건강들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전쟁이 짧게 끝나서 많은 사람들이 다시금 평화로운 일상의 길에 접어들 수가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24일 목요일 저녁.

연중 제7주간 목요일 저녁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 2동의 한 작은 아파트에서

한 천주교신자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2022.02.24 22:42:53
*.69.194.26

이에 대한 입장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역사를 위한 변명]이라는 아래의 프랑스 레지스탕스 출신의 교수 겸 역사학자 마르크 블로크의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윤승환

2022.02.24 22:48:31
*.69.194.26

https://blog.naver.com/kyuseona/222354165363


https://blog.naver.com/kcbc301/222297664545


위 블로그 주소는 제가 미디어 다음-카카오의 사이트에서 검색한 블로그들 중에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옮긴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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