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제가 등대라는 제목으로 글을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꽤 오래 되었고 그 시기는 아마도 1996년 즉 지금으로부터 26년이 다 된 시기였습니다. 당시 저는 개신교신자였고 막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봉사의 길을 처음 시작하려는 시기였습니다. 그 때 저는 건설회사 전기공사 업체의 현장 총무일을 하고 또 다른 막노동으로 인하여 번 돈을 가지고 겨울철 전교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때 저는 영명의 제목을 이렇게 시작하였습니다. 등대.제1호-영원한 생명(The Eternal Life)-...!
그리고 그 이후 등대는 제가 한 것이 가두전교와 캠페인으로 할 때 인쇄한 것이나 수기로 작성한 것을 복사물로 하여 만든 것으로 크기는 지금의 A5나 A6 정도의 크기였고 지금 생각해 보면 상당히 조악하였던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반응을 얻었고 제가 직장을 다니면서 (그 때는 전철에서 전교가 허용이, 아니 종교 활동이 허락이 되던 시기였으므로) 큰 방해를 받지 않고 당당히 복음과 사회와 미래 사회와 환경에 대한 생각을 인쇄물로 표현하며 거리에서 외쳤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그만두고 꽤 오래 그런 일을 반복하였습니다.
내용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그리스도의 약속이 담긴 성경과 복음, 그리고 교회의 중요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미래의 과학 만능주의에 대한 경계와 환경에 대한 중요성도 담고 있었습니다. 주로 수도권의 전철 안이나 번화가 그리고 전철역에서 그리고 지방까지 내려가서 그 일을 하였습니다. 당시의 수도권이 전철은 1호선에서 4호선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주요 지역을 거의 다 돌아 다녔던 것 같고 서울, 인천, 수원, 화성, 오산, 그리고 천안, 당진, 그리고 전주, 대전 등지에서 활발히 전교하고 캠페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마지막으로 가두에서 한 것이 지금으로부터 6년 전인가였고 그 이후 13호부터는 이 곳에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목격한 사람들도 있고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사람들이 상당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 뒤 저는 IMF를 예견하였고 미국발 경제위기와 그리스발 금융위기, 그리고 지금의 코로나19와 환경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 사유로 이곳에 이 글들을 적기 시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의료진들이 제가 활동한 내용을 보고 나서 인정한 것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대하여 건국대학교 신경정신과 병원의 진료기록지와 빈센트 병원의 임상심리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그 이야기를 지금 여기서 밝힙니다. 언제까지 제가 이 이야기를 틈틈이 이어갈 수 있을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의 친구들은 제가 정말 헌신적으로 가톨릭교회와 다른 교회를 위해 비교적 오래전부터 즉 대학교 입학 시절의 전부터 노력하였고 그에 대한 기록들이 상당히 많이 남아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신앙 체험에 대한 글을 써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아마도 방대한 기록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저 자신이 원하는 바도 아니었고 저는 유명하여지는 것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러한 일들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작은 기록은 과거에 명동성당에 장애인들이 주로 회원인 [녹암회]란 단체가 있었고 제가 그곳에서 15년 정도를 회원으로 13년 정도를 총무로 봉사하였고 그 뒤 저의 본당인 동탄 숲속성당으로 내려 와서 2년 6개월을 봉사하였으며 그 뒤 작년 9월부터는 천주교 신자의 몸으로 화성 YMCA에서 봉사 및 후원 회원으로 봉사하고 있음을 알려 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작은 기록은 아마도 오래 남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이며 장애인 활동가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저는 많은 실수와 실패 그리고 경제적 여러움을 겪었습니다. 지금도 그 상황은 녹녹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를 오래 만나본 사람들은 제가 "최소한 사이비는 아니다"라는 것을 알고 고백합니다. 저는 한 가지 자랑하고 싶은 것은 바로 그 사실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