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수님이 "메시아이고 그리스도이시다"라고 고백합니다.
왜일까요?
하느님의 뜻을 예수님께서 이루셨고 지금도 이루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돈, 명예와 권력과 그 밖의 욕구는 어찌보면 인간으로서는 당연히 가질 수밖에 없는 욕구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안에 계신 하느님의 본성을 억압하려고 할 때 우리는 NO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그 길을 가셨습니다.
인간으로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이고 세금이라고 합니다.
그 중 죽음을 우리는 세례를 받고 겪었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일 탄생과 죽음을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피할 수 없는 두 가지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시는 여러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왜냐면 예수님도 그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날 마다 부활하는 사람들이요 날 마다 물 위를 걷는 사람들이요 날 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는 사람들이요 날 마다 마귀를 쫓는 사람들이요 날 마다 다른 소중한 기적과 표징을 일으키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이며 장애인 활동가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