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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늘 집 근처의 아파트에 선 마을 시장에 가서 물가를 살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렇듯 삶은 계속됩니다.

돈카츠(돈가쓰) 한 조각에 3,000원, 4,000원. 자반 한 손에 만원. 튀김 1인분에 50,00원 그리고 선지국, 추어탕, 육개장 5인분에 할인해서 만 사천 원...!


이런 식으로 돌아보며 살펴 보았는데 지난 주와 별 차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돈카츠 파는 분과 같이 가져간 땅콩을 드리고 나서 잠시 인사하고 대화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금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40년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 시기는 우리가 아는 것처럼 고통과 시련의 시기였으나 이스라엘의 역사상에 있어서 가장 사랑과 은총이 넘치던 시기였습니다.

코로나19로 우리들의 삶이 마치 그러한 광야에서의 삶처럼 변화하고 말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모두 그리스도인 답게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인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을알게 모르게 실천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이 지금도 어려운 가운데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가 다른 이들의 삶에 무관심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도 또 그런한 생각을 정당화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사랑으로 오신 주님도 아마도 그러한 자세를 우리들에게 요구하고 묻고 계신 것인지도 모릅니다.


우리 모두 주님의 사도이자 제자들로서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잠시 밖에서 수제 담배를 피우며 생각을 해 보게 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이며 장애인 활동가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2022.02.15 21:34:00
*.69.194.26

김수환 추기경님이 말씀하신 사람이 사람 답게 사는 세상과, 정진석 추기경님이 말한 바 처럼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는 말을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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