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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우리가 영성체를 할 때 우리는 무엇이라고 합니까...?


"주님,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다...!"


이는 과거의 미사 성제에 있었던 그 말을 다시금 원 뜻에 맞게 고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엄격히 말하면 우리는 정지전능하신 그분의 성체를 모시면서도 겸손되이 우리들의 영혼의 치유를 염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옳습니다.


과거 성체를 영하고 병이 치유된 경우가 많이 기록되었고 특히 현대에도 영성체를 통하여 기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병을 고치기 위하여 성당에 가기 보다는 병원에서 병자성체를 모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낫고 못하다고 말할 여지가 없습니다. 믿음이 없어서 영성체 이후 병이 낫지 않았다고 말을 할 수가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하여 봅시다.


이는 절대적이면서도 상대적이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하느님이 전지전능하지 않아서 그리스도가 생활하여 계시지 않아서 세상이 이 모양이라는 푸념은 가치가 없다고 밖에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사탄은 이와 같은 그릇된 생각을 갖게 하며 눈에 보이는 표징이나 기적만을 찾게 하여 그리스도교신자들의 믿음을 약하게 만들고 양들 사이에 염소들을 심어 놓습니다. 그래서 양 무리가 갈라지고 싸우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에도 말했듯이 우리가 도깨비 방망이나 마법의 요술봉을 찾아서 그것으로 수많은 방망이와 요술봉을 만들어서 나눠 갖고 그것으로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밥 나와라 뚝딱, 만병통치약 나와라 뚝딱."하는 것이 빠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과연 그럴 수가 있을까요...?


건전한 신앙과 불건전한 신앙도 어찌 보면 종이 한 장 차이와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깨끗하고 당당하게 신앙 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추가)다음의 두 가지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기적은 일어난다]-브리지 매케나 수녀 지음, 김형민 옮김, 가톨릭 출판사, 1992


[루르드](Lourdes 2009)-오스트리아 영화, 예시카 하우스너 감독, 2009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이며 장애인 활동가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2022.02.11 19:58:47
*.69.194.26

꼭 신부님의 강론 같이 써 놓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이야기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여전히 저만 글을 싣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하실 말씀이나 이야기가 없으신가요...? 좋은 저녁 되시기를 바라며 여기서 이 짧은 이야기를 끝을 맺어 봅니다. 건강들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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