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어미 길냥이가 새끼 길냥이를 어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외면할 뻔하면서도 기도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두 마리의 길냥이는 풀숲에서 만나서 서로 울며 달래는 것 같았습니다.
잘은 몰라도 누군가가 돌보는 사람이 있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멈추어 섰다가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기도합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모든 길냥이와 댕댕이들을 위해, 그리고 생명들을 위해,,, 우리 모두 기도해야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이며 장애인 활동가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참조-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피조물의 복음]과 천주교회의 [간추린 사회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