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사다난했던 올해의 봉사가 오늘로 끝을 맺었습니다.
저는 지금 막 귀가했고 이제 얼마 뒤 한 해를 평가하고 새해의 계획을 세우고 그리고 모토(?)를 정할 것입니다.
그런데 한 십오년 전 즈음부터 해서 저의 한 해의 표어가 정해져서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과 교회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자...!"
한 마리 잡기도 어려운데 두 마리를 잡느냐구요...?
그런데 생각해 보건데 이러한 표어는 은연 중에 성직자들이나 수도자들도 대부분 그 표어와 비슷한 주제로 그러한 것들을 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는 몇 년 전부터 한 해의 마지막 시기에 즉 대림시기 전에 총고해를 하고 그 다음 대림판공에 고백성사를 하고 나서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아마도 대림시기가 한 해의 시작이라는 것을 아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반복한 것인데 이제는 하나의 습관처럼 굳어져 버렸습니다.
이어서 저는 다시 한 해를 시작할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찬미 예수님. 저에게 한 해의 봉사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게 허락하여 주신 주님께 다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19일 금요일 저녁에.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저녁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 2동의 한 작은 아파트에서.
한 천주교신자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저는 레지오 협조 단원이니까 내년도 레지오 마리애 수첩을 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의 쁘레시디움 단장님께 여쭈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건강하세요.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