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우리 사회는 정치와 경제, 그리고 사상에 대하여 의견이 갈라지고 어긋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접근해야 할 것일까요...?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모두가 틀렸다고 해야 할 것인가를 두고 사람들의 생각은 각기 다릅니다.

같은 정치계와 다른 종교계에 있어서 그리고 같은 부류에 속한 사람들 사이에도 자신들의 주장만을 옳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이 오래전부터 갈라지고 있어서 큰 걱정입니다.

특히 정치와 사상이 그렇습니다. 무엇이 옳을까요...? 나와 생각이 다른 것은 무조건 틀린 것일까요...?

그것은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름과 틀림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말에는 다름과 틀림이 다릅니다. 영어에서는 Difference와 Wrong을 분명히 구분하고 있으며 어떤 것이 공정하지 못한 것은 어긋났다(Unfair;Unjust)고 말합니다. 

지금 코로나-19 와중에도 대통령 선거의 예비후보들의 각축이 한창입니다. 그리고 같은 정치 성향을 가진 즉 일반적으로 말하는 진보와 보수에도 그런 것이 드러납니다. 

옳고 그름을 탓하기에 앞서서 깨우치고 깨달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사회가 다름과 틀리지 않으면 즉 다른 의미로 쓰이지 않고 혼동이 되면 우리는 이것을 가지고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공동 합의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세대와 다른 사람들이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들을 "꼰대"라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그래서 우리 보다 젊은 세대는 그러한 사람들을 꼰대라고 하고 비판하고 자신들의 주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지고 생각과 말과 행동에 반영하는 사람들을 "아재"라고 부르고 받아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생각에 있어서 보다 젊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강건하여 집시다.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선 위에 오래 머무는 참새는 결국 사냥꾼의 표적이 됩니다. 생각이 젊어져야 오래 삽니다. 영혼이 성숙했다고 하는 것은 생각이 낡았다는 말과는 다릅니다.

좋은 하루 되심을 기도합니다. 다시금 여러분들의 생각이 어떠신지 묻고 싶고 사랑과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좋은 휴일 되시고 좋은 시간들 많이 보내십시오. 아멘. 감사합니다...!

2021년 10월 10일 일요일 새벽에.

연중 제28주일 새벽에 (적어 보았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병점 2동의 한 아파트에서.

한 천주교신자이며 한 그리스도인이자 장애인 활동가로서.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리며 인사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