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면 믿음이 부족해서 가난하고...?!
아프면 믿음이 부족해서 아프고...?!
배고프면 믿음이 부족해서 배고프고...?!
힘들면 믿음이 부족해서 힘들고...?!
늙는 것도 믿음이 부족해서, 괴로우면 믿음이 부족해서, 슬퍼도 믿음이 부족해서, 그리고 죽는 것도 믿음이 부족해서...?!
이러한 사람들은 욥의 친구들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고통과 슬픔과 죽음에는 그러한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진정한 치유자와 위로자는 믿음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친구들의 부족한 믿음을 탓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훌륭한 의사나 훌륭한 장군은 자신들에게 다친 불행을 사람들의 믿음이나 군기 부족으로 탓하지 않고 그저 운이나 상황과 능력 부족임을 인정합니다.
그것이 옳습니다. 인간은 원래 약하고 흔들리는 수밖에 없는 존재이니까요...!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이며 장애인 활동가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