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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요즘도 가끔씩 거짓 부처와 거짓 미륵불, 거짓 하느님이 나오고 (여러분들도 명동이나 그 밖의 전철역이나 그 외의 곳에서 명함과 비슷한 소개의 글들을 읽어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재림 예수라는 사람들은 이 나라와 세상에 수두룩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역사의 시종을 만들고 결정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인간은 과거를 바꿀 수가 없습니다. 과거는 이미 결정이 되어서 흘러간 것들이며 좋은 기억은 추억으로 나쁜 기억은 경험으로 개인에게 남습니다. 만일 인간이 과거를 마음대로 바꿀 수가 있다면 고백성사나 회개, 그리고 반성과 후회라는 말은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를 물려서 살 수가 없으며 미래를 당겨 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탁월한 과학자들이 종교, 특히 그리스도교에 귀의하는 것입니다. 이를 우리는 [시간의 화살을 되돌려서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였다]로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과학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 생애, 공생애, 수난과 죽음과 부활, 영광, 승천과 재림에 대하여 깊은 성찰을 하게 되었고 독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사는 것이 현명한 일입니다. 그래서 회개란 실수나 실패를 저지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참된 의미로써는 인간으로서의 본연의 자세를 되찾고 회복하는 것이란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물리학에서 아니 지구과학이나 그 밖의 학문에서 시간의 화살이란 말은 아주 무겁고도 좋은 주제가 됩니다.  시간의 흐름을 어떻게 할 수가 없기에 종교나 신앙이 가치가 있게 보인다는 말이 지금도 유효한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맨앞에서 열거한 잘못된 길을 가거나 다른 사람들을 그 길로 인도하는 사람들은 인류와 우주의 역사를 주관하는 존재로서의 삼위일체 하느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임의로 과거와 미래를 바꾸고 함부로 개입할 수 있다고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들의 노력으로 현재와 미래를 바꿀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들의 지상에서의 삶이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이며 하느님이 인간을 통하여 역사하신다는 말이 유효한 것이 아닌 것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교의 신앙이 훌륭하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러한 이상한 사람들이 역사의 주관자가 되어서 인류의 역사를 송두리째 시종을 어떻게 할 수 있다는 말은 믿지 않습니다.


인간이 자신의 한계를 자각한다는 것은 아주 훌륭한 일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엄청난 만행을 저지르고도 회개하지 않거나 같은 커다란 실패를 반복하여 저지르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저지르게 될 것입니다. 이는 지구 공동체와 이 세상에 엄청난 재앙이 초래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의 철인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 그 말이 맞는 것입니다. 지금도 어떤 종교나 테러집단에서는 신정국가를 이야기하며 악행과 오류를 반복합니다. 그리고 사랑, 정의 평화를 자신들만의 척도로 판단하며 모든 사람들을 무시하고 군림하려고 합니다. 한 마디로 종교가 인간을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속박하는 것입니다. 이는 바른 생각과 태도라고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일찌기 하느님의 아들이자 사람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서 하느님이 되셨다고 우리는 배웠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본질이며 바꿀 수가 없는 진리인 것입니다. 명심하십시다. 우리는 모두가 하느님의 눈과 인간의 눈, 즉 하느님의 시각과 인간의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곧 대림의 시기가 아직 먼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이며 신자 답게 살아가십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한 천주교신자이자 그리스도인이며 장애인 활동가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2021.09.26 2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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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나 마귀 새끼와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나 돈, 권력(명예), 섹스에 중독되어 살면서 즉 사탄이나 마귀를 믿으면서 종교를 가지고 있다거나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거나 하느님이나 부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사기고 거짓말입니다. 그런 시람들이 의외로 만습니다. 자신이 혹시 사탄을 믿는지 하느님을 믿는지 올바르게 판단하여 신앙 생활의 지침과 척도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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