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 대하여 갈등하고 고민하고 고뇌하고 걱정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진실로 중요한 것을 망각합니다.

이 세상에 대한 생각은 크게 이상과 현실에 대한 올바른 이해만 있으면 해결 가능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교리에 젖어들어 그것을 너무 인간적인 사고 방식으로 이해하고 사는 것은 아닐까요...?

삼위일체의 교리는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도 없고 그것을 인간의 시각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것이라는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의 일화는 우리가 그것을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 그대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라는 말을 잘 이해하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동시에 현실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너무 이상적인 생각을 하다가 현실의 문제를 간과할 수가 있다는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지금 인류의 문명은 "갈 때까지 가서" 자칫 실수로 누군가가 핵무기 단추의 스위치를 잘못 누르기만 하면 지구는 온통 불바다가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흔히 사람의 아들에서 파생되어 "사람이 우선이고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잘못 인지되어서 이상한 내용을 자신의 신앙의 대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러한 생각과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그러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아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타임 머신이나 시간 여행이라는 생각도 단지 SF 즉 공상 과학 소설에서나 가능한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공룡이 멸망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인류의 생활이 가능하였을까요...?

세상에는 우리가 알듯이 과학자들이 이야기하듯 나비 효과라는 것이 있습니다.

"북경의 나비가 날개짓하면 뉴욕의 날씨가 변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변수(factor)는 다른 변수(factor)에 영향을 끼쳐서 그 결과(sequence)는 전혀 다른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타임 머신이 이론적으로 가능할 수는 있더라도 사실 그것으로 인류의 역사를 바꾸는 것은 할 수도 해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핵무기 스위치를 잠못 눌러서 지구가 온통 불바다가 된 후에도 슈퍼맨, 타임 머신, 깐따비야(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의 주인공 중의 하나인 도우너가 이것을 외우고 기타를 연주하면 시간과 공간을 자유로 여행할 수 있다는 주문)와 같은 소리를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우리는 보다 냉정해져야 합니다. 우리가 이와 같은 냉정한 판단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매우 불행하고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정신차리시기를 바랍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현실은 냉정합니다...! 우리는 그렇지 않으면 이러한 위기들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주장과 그러한 판단을 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들의 감언이설과 술수에 넘어가거나 귀기울지 마십시오.

정신차리십시다. 평화를 빕니다. 찬미 예수님. 아멘. 감사합니다. 주님의 평화를 빌며 사랑과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성경 말씀과 성전(거룩한 전승)에 귀기울입시다...!

한 천주교신자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