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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오늘은 주일이었고 저는 성당에 예약을 한 것처럼 오늘 9시 미사를 드리기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성당에 가서 관리장님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감사헌금 10,000원을 하고 나서 성서필사 노트에 간단히 인사말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먼저 고백성사를 하기 위하여 신부님을 뵈었고 간단히 카톡에 기록한 글을 읽고 나누며 고백을 하였습니다.


신부님은 가벼운 보속을 주었고 저는 근 4개월만에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려 가서 금요일에 수원비행장 근처에서 사온 수제담배를 파우고 나서 신자들을 기다렸다가 성전에 올라가서 미사를 참례하였습니다. 신부님은 좋은 강론 말씀을 짧게 하여 주셨고 나머지는 전국 순례성지를 완주한 한 형제에게 주교님 명의의 상장을 주시면서 그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미사를 마치고 내려 와서 다시금 작은 묵주를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자주 묵주를 두고 다니는 경우도 있지만 자주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기에 묵주를 주시는 자매님은 저에게 웃으며 그 이유를 물어 보셨습니다. 저는 간단히 웃으며 묵주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밖으로 나가서 걸어서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서 마을버스를 타고 병점역 근처에서 내려서 코로나 임시 검사소가 있는 보건지소까지 다시 걸어가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발길을 돌려서 근처의 교O짬뽕이라는 중국 음식점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난 뒤 다시 거리를 건너서 작은 커피체인점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주문하였습니다.


저는 가벼운 당뇨 증세가 있어서 설탕이나 시럽을 왠만해서는 잘 넣지를 않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마시고 기도하고 쉬며 가끔씩 가게 근처에 있는 텅빈 공간에 가서 수제담배를 피우며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마을버스에 올라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 CPBC(가톨릭 평화방송) TV를 시청하고 나서 자리에 누워서 잠시 쉬었습니다. 그 때 동생들이 와서 같이 다시금 이른 저녁을 먹고 나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은 거의 없는데 아직도 코로나는 놀라운 기세로 우리 사회를 어지럽히게 하고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하여야 함에도 아직도 그것을 위험하다거나 효과가 없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로서는 정부에 충성하고 그 지도를 맹목적으로 따르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그러한 일들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는 교회의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어느덧 지금 시각이 여섯 시를 넘었습니다. 다들 즐거운 저녁에 되시기를 바라며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2021년 8월 15일 일요일 저녁에.

성모 승천 대축일 저녁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 2동의 한 작은 아파트에서.

한 천주교신자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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