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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찬미 예수님. 마음샘에서 나와서 걸어서 버스 정류장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수원의 남문시장에서 내렸습니다. 이어서 시장의 한 가운데 있는 작은 마당이랄까 하는 곳으로 가 보았습니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여서 입당 원서를 받으며 일단의 정책들과 자신의 정당에 대한 선전을 지속하고 있었습니다. 이른 바 국가혁○당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보수진영에서 알아주는 정당이고 단체였습니다. 조금 무서울 정도로 악명( ? )을 떨치고 있는 단체였고 과거로의 회귀와 진보 진영에 대한 거침없는 도발로 유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는 잠시 가서 그들과 인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되돌아 서서 다시금 왔던 길을 되짚어 가기로 하였습니다. 별의 별 생각이 다 났습니다. 그리고 현재 수형 중인 두 대통령이 생각이 나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들을 바라 보았고 기도를 드리며 성호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치고 다시 성호경을 바쳤습니다.

갈라진 형제들! 지금 세상과 교회는 갈라져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길을 따른다면서 일치와 화해를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정교회가 돌아섰고 영국 성공회나 루터파 교회, 그리고 그 밖의....

오늘, 저는 그것이 대하여 생각하여 보았고 지금도 우리 사회는 곳곳에 분열되고 나누어진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를 다시 어울어지고 하나의 것처럼 만들어 가는 것도 어쩌면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두 가지 의미에서 서운하고 답답하고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좋은 저녁입니다. 행복한 하루 하루 되시기를 빕니다.




2021년 8월 13일 금요일 저녁에.

연중 제19주간 금요일 저녁 늦게.

경기도 화성시 병점 2동의 한 작은 아파트에서.

한 천주교신자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2021.08.14 01:17:33
*.69.194.26

그럼, 현재의 우리 사회는 왜 또 갈라져 있을까요...? 저는 이 문제로도 고민한 적이 오래 전부터 입니다. 이 점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새벽에 이어서 씁니다. 찬미 예수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윤승환

2021.08.14 09:58:23
*.69.194.26

좋은 하루 하루가 이어지시기를 바라며 건강들 하셨으면 합니다. 찬미 예수님.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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