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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찬미 예수님. 아멘. 반갑습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고맙습니다...!


오늘 수원역에서 같이 천안아산에 가는 열차를 타기 위하여 사람들과 만나기 위해서 집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가기 위해서 기다리다가 34번 버스를 타고 병점역에서 내렸습니다. 거기에서 담배 한 갑과 우유와 빵을 사서 먹고 수원역으로 출발하였고 내려서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한 할머니를 찾기 위하여 늘 계시던 그곳에 갔습니다. 역시 남루하고 부자연스러운 차림의 할머니가 그 자리에 전처럼 앉아 있었습니다. 저는 다가가서 살폈습니다. 그리고 근처의 편의점으로 가서  박카스와 작은 우유를 사서  드리기 위하여 다시 돌아갔습니다.


용의주도하게(?) 돈을 세서 보니 2,520원이 쥐어지고 그 돈을 주기 전, 그분께 우유와 빵, 그리고 준비해 간 비타민 약을 두 개 드렸습니다. 그녀는 손을 내저으며 말을 하였습니다. "안 받아요...!"


저는 다시 그녀에게 용의주도하게(?) 지폐와 동전을 건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고맙습니다...!"라고 말을 합니다. 저는 흡연이 금지된 곳이기는 하지만 전에 담배를 핀 흡연구역에 가서 담배를 피우고 그곳의 자판기에서 600원을 넣고 마시는 비타민 음료를 뽑아서 마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마시고 나서 그곳에 가서 사람들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할머님 쪽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녀는 조용히 여전히 기다리고 있었고 저는 열차를 기다리다가 일행과 같이 열차를 기다렸습니다. 열차가 오자 저는 그곳의 지정된 좌석에 앉아서 성호경을 바치고 나서 그녀를 위하여 그리고 우리 일행과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같은 날 저녁에 역시 병점집에서

한 천주교신자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2021.05.26 20:40:13
*.69.194.26

돌아오는 길에 다시 그분께 꼭꼭 접힌 지폐로 돈 3,000원을 세어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말을 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다음 주 수요일에는 올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댜음에 뵙지요...!" 나지막하게 말을 하고 나서 저는 돌아서서 작은 성호를 가슴에 귿고 나서 계단을 내려 갔습니다. 그리고 전철에 올라서 앉아서 성호경을 바치고 다시금 그녀와 다른 사람과 저 자신을 위하여 기도드렸습니다. 하루가 지나갑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오. 아멘. 감사합니다.

윤승환

2021.05.28 18:33:42
*.69.194.26

이제 연중시기입니다. 대림시기와 성탄시기가 오기 전까지 건강들 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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