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도자가 자신의 동료 수도자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원장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다가 혼났어...!"
"무슨 이야기를 하였었는데...?"
다른 수도자가 말을 하였습니다.
수도자는 웃으며 말을 하였습니다.
"기도하며 담배 피워도 되느냐고 말을 했더니..."
"그랬더니...?"
다른 수도자가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앞서의 수도자가 말을 하였습니다.
"절대로 안 됩니다, 그러더군...!"
그러자 다른 수도자가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괜찮습니다, 하던데..."
그러자 먼저의 수사는 놀란듯 다시 말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물었는데...?"
다른 수도자가 웃으며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담배 피우면서 기도해도 되느냐고 물었거든, 그랬더니..."
2021년 5월 26일 수요일 새벽에.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새벽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의 한 작은 아파트에서.
한 천주교신자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형식은 얼마나 중요한가 보다, 내용과 사랑이 중요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