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반갑습니다...!
몇 년전에 미국의 영화가 하나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초신비한 능력자들"이었습니다. 그 영화에서는 미국 육군이 여러 곳에서 자신이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하여 그들의 "신비한 능력(?)" 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이야기는 한 유명하신 신부님의 글 중에서 제가 마음에 들어서 이렇듯이 적는 것입니다. 제가 지어낸 이야기도 아니고 또 남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기는 것이기에 그리 자랑할 것도 못됩니다. 그래도 제가 이 글을 옮기는 것은 코로나19에 의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과 또 그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지켜 보며 "왜 나는 예수님이나 사도들이나 성인들 정도의 능력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고 계실 수도 있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강을 물 위를 걸어서 건넜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스승을 찾아가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스승님, 오늘 제가 드디어 물 위를 걸어서 강 위를 건넜습니다...!"
스승은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잘 했다. 그런데 그 강을 건너는 뱃삯이 얼머더냐...?
제자는 이렇게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20루피였습니다....!"
스승은 말을 하였습니다.
"잘 했다. 너는 그 재주를 익혀서 20루피를 번 것이다....!"
어떤 사람이 드디어 어느 경지를 이루어서 자신의 스승을 찾아갔습니다.
"스승님, 제가 드디어 하늘을 날았습니다...!"
스승은 이렇게 말을 하였습니다.
"하늘을 나는 것은 새들에게 맡겨 두게나...!"
다 아실 수도 있는 이야기를 적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초능력자가 아니더라도 일상에 지장이 없으면 그것으로도 행복한 것이며 설사 약간의 장애가 있더라도 그것이 여러분들의 인생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삶에의 태도입니다. 그러니 이런 이야기를 전해 드리는 의도를 잘 이해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건강하게 코로나19에 잘 대응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며 또한 이겨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사랑과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합니다. 좋은 하루 하루 되시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2020년 8월 23일 일요일 아침.
연중 제21주일 아침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의 한 작은 아파트의 누님집에서.
한 천주교신자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이 글을 출처는 안법고등학교 영적은인회의 카페에 실린 전삼용 신부님의 글을 인용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능력이 있다 없다는 것은 주님이 판단하실 것이지 사람들이 판단할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너무 의기소침해 하지 말고 이 위기를 이겨낼 지혜와 용기와 힘을 달라고 주님께 청해야 할 것입니다. 찬미 예수님.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