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를 빕니다.
작은형제회 한국 관구는 800여 년 동안 프란치스칸 회개운동으로 이어져 내려온
포르치운쿨라 행진과 전대사 축일 미사를 아래와 같이 마련하였습니다.
한국 땅에 있는 모든 프란치스칸들을 위해 마련된 회개의 축제에 여러분들을 초대 합니다.
아 래
제목 : 2011년 포르치운쿨라 축제 ( 순례와 전대사 )
일시 : 2011년 8월1일(월) - 2일(화)
장소 : 경남 산청 성심원 성당
주제 : ‘지성(至誠), 정화(淨化) 그리고 은혜(恩惠)’
대상 : 프란치스칸 가족 ( 1,2,3,회, 수도3회, 재속프란치스코회, 재속회, 유프라 )
첨부 : 참가신청서, 전대사 설명서,
신청 마감일 : 2011, 6, 30
신청 접수 - 전화 - 010-7548-0086 이기남 마르첼리노 마리아 형제
- 메일 - mm0086@hanmail.net
- 우편 - 서울 중구 정동 17 작은 형제회 수도원
포르치운쿨라 축제 준비 담당자 앞
집결장소 및 도착시간
집결장소 - 산청읍 창주교 아래 경호강변, - 산청 버스터미널에서 안내 -
도착시간 - 8월 1일 오후 6시까지
단체행진 - 성심원까지 둘레 길을 이용하여 도보 행진한다.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성심원 내 환영 행사장으로 직접 이동
집결지까지 오는 방법과 프로그램은 단체와 팀별로 정하고
집결지에 도착하면 단체로 행진을 합니다.
참고사항 - 2차 공문에 프로그램 및 세부사항을 알려드릴 계획입니다.
2011, 2, 15.
작은형제회 한국 관구 복음화국 책임자
김찬선 레오나르도 형제 OFM
축제준비 실무책임
이기남 마르첼리노 마리아 형제 OFM
포르치운쿨라 전대사란?
어느 날 밤 프란치스코가 아주 심한 육적인 유혹에 빠졌는데 그것을 물리치려고 그는 근처 떡갈나무 숲에 알몸을 던졌다. 떡갈나무들이 그의 피로 붉게 물들었는데 거기에 장미꽃들이 피었다. 그리고는 천사들이 그를 포르치운쿨라로 인도하였다. 프란치스코가 거기에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예수그리스도와 성모마리아께서 수많은 천사들과 함께 제대 위에 나타나 악마를 거슬러 이긴 것에 대한 상급으로 죄인들을 위한 어떤 은사를 동정 마리아의 전구를 통해 청하도록 초대하였다. 이에 프란치스코는 신자들이 자기의 죄를 고백하고 보속한 다음 성체를 영하고 교회 지도자들의 일치와 이단의 근절, 그리고 거룩한 교회의 현양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총용서’(Perdono generale) 또는 ‘전대사’(Indulgenza plenaria)를 받게 해 달라고 청하였다.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이 청을 받아들여 당시 페루지아에 머물던 교황 호노리오 3세로부터 확인을 받도록 명하였다. 교황은 1216년 7월31일 7명의 움브리아의 주교들과 아씨시에서 만나 작은 성당을 축성하고 대사를 공포하였고, 예수님의 계시에 따라 쇠사슬의 성 베드로 축일인 8월1일 저녁기도부터 다음 날 저녁기도 사이에 이 전대사 축일을 지내게 하였다.
이 특전은 아씨시에 직접 올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교황들에 의해 전 세계의 모든 프란치스칸 성당들에 확대되었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88년 교황 호노리오 3세가 이 전대사로서 포르치운쿨라 축일을 풍요롭게 하였음을 상기하면서 교령으로 이 전대사를 거듭 확인하였다. 이 교령은 전대사를 받기 위한 조건으로 1)성지를 포함한 작은형제회의 성당을 방문하여 2)주의기도와 사도신경을 바치고 3)고백성사와 영성체를 하고 4)교황의 지향에 따른 기도를 바치도록 하였다.
포르치운쿨라 행진?
포르치운쿨라 행진은 8월 2일 포르치운쿨라 축일에 참석하기 위해 이태리는 물론 전 세계로부터 아씨시를 향해 행진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축일이 시작된 이래 전 세계 프란치스칸들은 800년 가까이 이 행진을 이어왔고, 그러는 가운데 지역에 따라, 단체에 따라 각기 자기 나름대로의 행진 전통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기간도 각기 다르고, 경로도 다르고, 행진 중의 프로그램이나 체험 방식도 각기 다르다. 젊은 사람은 젊은 사람에 맞게, 나이든 사람들은 나이에 맞게, 특별한 그룹은 자기들의 특별한 성격에 맞게 프로그램과 기간과 경로를 정하여 행진을 해왔다.
우리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우리 한국에서는 포르치운쿨라 축일 미사만 봉헌하다가 2008년 처음으로 대전 목동 성당에서 행진과 전대사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였다. 올해 두 번째로 산청 성심원에서 축제를 마련하였으며 매년 이 축제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프란치스칸 회개 운동의 일환으로 800여년 동안 지속 되어온 포르치운쿨라 행진과 전대사 축일 미사를 봉헌함으로써 한국 땅에 있는 모든 프란치스칸들이 이러한 회개의 운동이 정착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1.축일과 행진의 Concept: 지성(至誠)과 정화(淨化)와 은혜(恩惠)
우리가 이 축일을 통해서 전대사의 은혜를 받으려면 그에 합당한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은 은혜를 받기 위한 공로를 쌓는 뜻이 아니라 은혜를 받는 자의 겸손하고 정성스런 태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가. 지성(至誠 또는 致誠) - 행진
옛날 우리의 어머니들은 자녀들을 위해 100일 정성을 바치곤 하였다. 불가에서는 스님에게서 좋은 법문을 듣기 위해 3천배 절을 하기까지 하였다. 우리도 전대사를 받기 위해서는 정성스러운 마음을 가져야 하고 실제로 정성을 바쳐야 한다. 그것은 하느님의 은혜를 받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은혜를 내리실 때 은혜를 은혜답게 잘 받기 위해서이다.
정성의 한 방법으로서 우리는 각기 자기 프로그램을 가지고 행진을 한다. 개인적으로 행진을 할 수도 있고, 단체가 자기 단체의 특성을 살려가면서 행진을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정평창보는 행진을 하면서 띠를 두르고, 환경과 관련한 행위를 하면서 할 수 있고, 청년들은 체험적인 요소를 많이 도입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행진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행진은 지역에 따라, 그룹에 따라 기간과 경로와 방식을 각기 정하여 알아서 온다.
나. 정화(淨化) - 밤기도와 고백성사
8월 1일 오후 산청읍 집결지에 도착하여 다 같이 성심원까지 도보로 행진한다.
저녁부터 참회전례와 영성강의, 고백성사와 밤기도를 통하여 내적인 정화를 한다.
다. 은혜(恩惠) - 전대사 특전미사
미사는 전례서의 지침대로 가능한 성대하게 거행할 것이며, 이 미사 중에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의 다짐을 봉헌할 수도 있고, 특별 지향의 헌금 봉헌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이 축제에 사용되는 모든 경비는 봉헌금과 미사예물로 충당합니다. ***
참조하시고 재속프란치스코회는 지구별로 인원수합하셔서 한국 국가형제회로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