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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회 수 51 추천 수 0 2020.01.22 16:14:42

찬미 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주님의 평화를 빌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멘.


지난 번에는 제단에 예물을 드리러 갈 때라는 가톨릭성가 213번의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묵은 것을 털어버리고 이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지금, 혹시나 마음 속에 과거의 악한 관계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몇 년 전 저는 민통선 근처의 [화해와 속죄의 성당]에서 피정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좋은 머리와 재능을 가지고 묵은 원한에 사로잡혀서 아직도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보니 그 분단의 휴전선은 비단 우리의 국토의 남북을 가르고 있는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우리 자신들 주변의 곳곳에 그런 분단의 상처와 고통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됩니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 자신은 어떨까 생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남들을 위하여 봉사하시던 분들은 다른 사람들보다는 자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우선이니 특별히 만난 것도 드시고 편안히 쉬시며 내일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왜냐 하면 당신들의 건강이 우선이며 당신들이 행복해야 남들도 행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저도 이 번 설명절은 여행도 여유도 지니지 못하고 성당과 PC방에서 기도와 카페, 블로그와 씨름하면서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제 의형제인 동생이 지금 아프고 수술을 받은지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부터 자숙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잠시 지난 봉사와 기도의 생활을 반성하고 새로운 것을 계획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우리나라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해결책을 저는 공자의 이 말씀에서 찾고 싶습니다. "천시불여지리요 지리불여 인화니라." 하늘의 정한 때가 지리의 이익만 못하고 지리의 이익이 사람들의 화합, 단결함 같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들 아시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새해는 맞아서 정치인들과 경제지도자들이 화합과 소통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지혜와 용기와 힘을 주님께 청하고 아울러 자신즐부터 솔선하는 자세를 보였으면 합니다. 그것이 김수환 추기경님을 기념하기 위하여 설립된 바보의 나눔 재단에서 하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지혜를 발휘하는 길입니다.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주님이시며 홀로 높으신 예수 그리스도님, 찬미 받으소서, 아멘.



2020년 1월 22일 수요일 오후 늦은 시각에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화성 서남부 IL에서

천주교 신자 윤승환 사도 요한 올림.


윤승환

2020.01.22 16:17:16
*.120.169.245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찬미 예수님.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건강들 하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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