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리스도의 평화
우리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16일 오후 6시 12분 우리 곁을 떠나 하느님 품 안에서
선종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마음을 모아 하느님께서 김수환 추기경님을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받아주시기를 기도합시다.
김수환 추기경님께서는 노환으로 고통을 받으시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미소와 인간미를 잃지않으셨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님께서 마지막 순간까지 세상을 향해 외치셨던 메시지는
인간에 대한 사랑과 그리스도의 평화와 화해였습니다.
장례미사는 :
5일장으로 준비 중이고, 20일 금요일 오전 10시
정진석 추기경님 주례 하에 장례미사가 있습니다.
장례장소는 용인 천주교회 서울 대주교 묘지이고,
22일 추도미사가 서울과 장지인 용인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정진석 추기경님의 애도문에서 발췌>
전세계 모든 이를 사랑하며,
그 사랑의 끈으로 온 인류를 일치시킬 때 아름다운 것입니다.(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중에서...)
교회는 이처럼 어떤 누구도 소외됨이 없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를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는 도구요,
이를 나타내는 표지여야 합니다.
교회 쇄신이란 바로 이러한 정신으로
이웃과 사회, 세계를 위해 봉사하는 것입니다.
1968년 5월 29일 제12대 서울대교구장으로 임명된 이래
지금까지 40여년 동안 하느님의 목자로서,
양심의 대변자로서 스스로에게 충실해 온 김수환(金壽煥, 스테파노) 추기경의
신앙과 삶은 '너희와 모든이를 위하여'라는 말의 실천 바로 그 자체였습니다
주님!
당신의 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당신 나라에서 당신의 얼굴을 뵈오며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