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2015년 12월 8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에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재속프란치스코회(OFS) 자매 형제들에게
친애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선하신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하느님 자비의 특별 희년이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인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비록 많은 이들이 성년의 의미를 완전히 깨닫지 못할지라도, 이 성년을 기다려왔습니다.우
리는 마음속 깊이 하느님 자비를 살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비는 자유를 주시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이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상대로 창조하신 우리에게 죄를 언
제까지나 묻지 않으시며, 당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어떻게 바라보시는지를 알려줍니다. 그
분의 자비 속에서 우리는 그분의 무한한 사랑을 재발견할 수 있으며, 인간으로서, 신자로서,
재속프란치스칸으로서 우리가 누구인지 다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비의 신비를 끊임없이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기쁨, 평온과 평화의 원천
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바로 이것에 달려있습니다. 자비: 이 말은 바로 성삼위의 신비를 드
러냅니다. 자비: 하느님께서 우리를 만나러 오신 궁극적이며 최고의 행위. 자비: 삶의 여정
에서 자신의 형제 자매들의 눈을 진심으로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근본
적인 법. 자비: 하느님과 인간을 연결해주어 우리의 죄가 많음에도 영원히 사랑받는 존재가
되고자 하는 희망의 마음을 열어주는 다리.”
따라서, 우리는 “자비의 영적이며 유형의 존재들에 의해 둘러싸인 풍요로움을 재발견해야만
합니다. 자비의 체험은, 참으로, 예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구체적 표징의 증거
속에서 명백해집니다. 신심 깊은 신자들 중 누구라도 개인적으로 이중 한가지 또는 그 이상
행할 때마다, 확실히 희년의 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배척하지 않으시는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의 힘에 의한 완전하면서도 철저한 용서의 은총을 얻기 위하여 자비에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따라서 희년의 대사는 신념, 희망과 자애로 찬양되고 경험되
어야 할 바로 그 결과의 열매로서 충만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눈을 뜨게 하고, 우리의 귀를 열어주고, 우리의 마음을 열어줄 거룩하신 자
비가 필요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하느님의 선함을 체험 할 것이며, 주님은 우리를 자비하
심으로 초대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소명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참으로 거룩하신 것처럼
거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처럼 우리도 자비로와
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자비의 성년은 또한 우리 모두에게 만군의 주님께서 자비를 내려주시고, 우리 모두가 하느
님 나라 건설의 일꾼으로서 매일 주님께 되돌아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그리고 국가의
지도자들이 국가를 인권과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며, 창조물들을 돌보며, 무엇보다 선함을
찾는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끌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변화시켜주시도록 청하는 은사의 순
간입니다. 우리, 재속프란치스칸들은 창조물들을 돌보고 재화의 적절한 사용에 관심을 기울
이기 위하여 일상적인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헌신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는 모든 사람들 안
에 그리고 사랑과 용서의 변화시킬 수 있는 힘 안에 신성한 씨앗의 존재가 있음을 믿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일에 헌신하도록 어디에 어떻게 불림을 받았는지 알아야 할 필요
가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특별히 하느님의 자비가 필요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를 청합니
다. 저는 여러분 모두에게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를 청합니다. 그들
은 재화는 거의 가지고 있지 않지만 흔히 무한히 풍요로운 영적인 것을 소유하고 있으며,
하느님의 섭리에 따라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 줄 수 있습
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얼마나 많이 알려져 있든 혹은 관련된 사람이 몇 명이든 상관없
이, 전 세계의 폭력의 희생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를 청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죄
를 짓고도 아직 회개의 여정을 시작하지 않은 이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기를 청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우리: 교회, 사회, 우리의 형제들 안에서 봉사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하느님의 자비가 그들을 비추고 이끄시어, 그들이 항상 하느님의 뜻을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여러분들에게 우리 모두가 더 많은 형제애가
넘치는 복음적 세상을 만들어 하느님 나라가 좀 더 실제로 올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개인적
으로 그리고 또한 선한 모든 형제들과 함께 꼭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기도하
시기를 청합니다.
이에 따라, 저는 좀 더 중요한 것에 여러분의 관심을 촉구합니다.
프란치스칸 가족의 국제 NGO인 국제형제회는 “극도의 가난 속에 사는 이들의 인권을 위하
여 노력하자”하는 제목의 소책자를 발간했습니다. 이 소책자는 이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을
위한 것이며, 이는 극도의 가난이란 인간의 권리에 대한 폭력이라는 새로운 접근방법을 만
들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모두에게 특히 사회사업분야에 직접적으로 헌신하고 계시는 분
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시고 연구해보시라고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이 출판물은 사회적 소수자들, 가장 가난한 이들, 노숙자들, 소외계층들과의 연대에 대한 헌
신을 공고히 하도록 우리에게 청합니다. 우리는 형제회 내부나 외부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
들의 고통에 훨씬 더 민감해야 합니다. 우리는 단위형제회든지 다른 레벨의 형제회든지
OFS의 같은 형제애 속에서 같은 은사와 소명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자매 형제들의 어려
움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만약 기도하지 않고 그리고 아주 구체적인 형제적
사랑의 행동 없이 모른 척 한다면 서로 자매 형제라 부를 수 없습니다! 이는 형제적 정신의
결핍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인 우리의 재속프란치스칸 소명에 개인적 헌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의 소명은 소중한 보화이며, 우리는 이 보화를 나누며, 실현
되도록 하고, 이를 개인적으로 증거 할 때만이 이 보화를 간직하고 지킬 수 있습니다. 하느
님은 이 보화를 감추도록 주신 것이 아니고 사용하라고, 그리고 우리의 선함을 실현하라고
주셨습니다.
더구나, 우리는 우리의 이웃까지 연대성을 넓혀야합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신성한 사랑의
표징으로서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이들이며, 항상 모든 이에게 선을 행하도록 우리를
초대하는 이들이며, 특히 가장 가난하고, 가장 약하고, 가장 작은이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눈과 귀를, 우리의 마음을, 그리고 우리의 문, 부엌, 가정과 우리의 지갑을 열어야만 합니
다. 특히 자비의 희년동안, 우리는 연대의 구체적인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성 프
란치스코가 그랬듯이, 우리는 우리의 기도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동시에 우리보다 더 큰 어
려움에 있는 이들을 위하여 지체 없이 기도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연대는 또한 좀 더 조직화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제의
장단에서는 이미 구성된 그리고 신생 국가형제회들 사이의 형제적 동반에 관하여 몇가지 지
침을 다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내년에 배포될 이 지침들이 여러 국가형제회사이의 형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개인적인 형제적 만남을 공고히 해주기를 기원합니다.
이 공지문을 통하여, 저는 또한 여러분들에게 2014년 12월 아씨시 선거총회 이후 국제의장
단에서 매우 열정적으로 업무를 시작하였음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좀 더 효율적으로 그리
고 우리의 자매 형제들과 더 가까이 하기 위해, 다음 위원회들을 국제의장단 내에 설립하였
습니다.
• Ana Maria Raffo Laos가 이끄는 조직위원회
• Silvia Diana가 이끄는 가족위원회
• Andrea Odak과 형제적 활동가인 Ana Frukrk가 이끄는 유프라 위원회
• Michel Janian이 이끄는 통신위원회
• Attilio Galimberti가 이끄는 정의, 평화, 창조질서 위원회
• Augustine Youghak Yoon이 이끄는 재정위원회
• Tibor Kauser가 이끄는 법률 및 법인위원회
• Francesco Mattiocco가 이끄는 시성위원회
그리고, 몇몇 국제의장단 의원들의 협조아래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거나 시작되고 있
습니다. 저는 국가평의원들과 국제의장단 평의원들을 통하여 국가평의회들과 국제의장단 사
이의 개인적 접촉의 강화를 통하여, 공동협조가 결실을 맺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모든 국
제의장단 평의원들은 우리의 회칙, 총회 그리고 개별 규정에 의하여 정해지는 방식에 따라
그리고 신앙심 깊은 개인적이며 형제적인 삶과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뜻을 찾음으로써 알 수
있는 방식으로, 여러분 모두에게 봉사하려고 선출된 종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하느님의 도구로 쓰여 지도록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재속프란치스칸 소명을 개인
적으로 증거하고 세상에 능동적인 존재가 되어, 특히 이 성년동안 하느님께서 주님의 성스
러운 자비를 모든 이에게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축복받으신 성모 마리아, 우리의 세라핌적
사부 성 프란치스코, 우리의 성스런 보호자이신 헝가리의 성녀 엘리사벳과 성 루도비코 4세
가 우리의 중재자가 되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형제이자 종인 Tibor Kauser, CIOFS Minister Gene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