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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형제적 방문에 대한 절차와 방법의 오류에 대하여


1. 절차상의 오류


지난 9월5일자 공문에서

[국가평의회는 회헌 66조 2항차)와 84조6항, 94조4항에 의거하여 서울지구의 형제적 방문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회헌 84조6항은

[상급평의회는 회장이나 평의회원의 중대한 불이행이나 위법이 있을 경우, 해당평의회에 형제적 방문을 실시하고 임시사목방문을 요청할 것이다. 상급평의회는 확인된 문제에 대해 사랑을 갖고 신중하게 평가하고 평의회와 관련책임자의 해임을 포함하여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다.] 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국가평의회의 서울지구에 대한 이번 형제적 방문은 중대한 불이행이나 위법이 있을 경우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해당사항은 없습니다.

국제의장단은 이번 청원에 대하여 서울지구 봉사자는 온전한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누구나 청원의 권리가 있으므로 청원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기 위한 형제적 방문을 해서는 안 된다는 분명한 권고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형제적 방문의 목적에 대하여 수정하고 서울지구에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국가평의회는 그런 절차를 생략했습니다.


방문일자를 결정할 때도 서로 협의해서 정해야 합니다. 

 

국가평의회가 상급기관이라고 하더라도 프란치스칸 정신은 형제적 관계로 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행하는 것은

서울지구 그중에서도 봉사자를 중죄인으로 여기는 9월5일의 생각이 안 바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통을 하려고 왔다면 재판관의 모습이 아니라

원만한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이어야 겠지요.



2. 방법적인 면


9월5일의 공문에서도 국가평의회의 분노를 표현했고 전국적으로 배포했습니다.

서울지구의 경우는 심지어 일반 회원에게까지 알리도록 하였습니다.

 9월16일 제5차 지구분할회의에서는 지구가 국제에 청원했다고 해서 서울지구 회장에 대한 비아냥과 모욕이 한도를 벗어날 정도로 지나쳤습니다(긴 내용이니 각자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그러한 행위에 대하여 형식적인 사과도 없이 계속 국가의 입장만 밀어 붙이고 있습니다.

지구회장님을 마구 몰아치는 회의록을 본

서울지구의 회원들은 국가봉사자를 포함한 서울지구분할위원들과 일부 지구평의원에 대한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어찌 할 수 없어서 가능한 정당한 절차로

회원들의 요구를 대변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서울지구 회장님에게

그렇게 죄인 대하듯 비아냥거리고 모욕을 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양심의 문제지요.

더구나 참석한 위원들보다 훨씬 연장자 인데도 말이지요.


이분들의 모습을 보면 서울지구 분할의 지상과제에 올인하여

더 중요한 형제적 관계나  인격적인 관계는 안중에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정독해 주십시요.

그날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의 인격적인 수준을 적나라하게 알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는 사과 한 번 없습니다.

국가봉사자가 주재하는 회의의 수준을 보면서 참담할 뿐입니다.

잘못했다면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국가평의회가 이야기하는 형제적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기본 토대가 생깁니다.



<1과 2의 결론>

지금과 같은 형제적 방문은 상급형제회의 횡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서울지구회장를 전국적으로 매도하고 공격하였고 이번 형제적 방문의 근거로 삼았던 국가공문 9월5일자에 대하여 국가회장으로서 용서를 청해야 합니다.

그런데 거꾸로 관구장님께 사목적 방문을 청했을 때 하기로 했던 관구장님의 자리에

국가봉사자가 그대로 들어서서 평의원 개인 면담도 그대로 합니다.

비리 혐의가 있는 단체를 감사할 때가 아니면 있기 어려운 행태입니다.

3년만의 서울지구 형제적 방문이 끝난 것이 지난 2월28일인데

처음 문책성 이유가 사라진 다음에도 이유없이 그대로 형제적 방문을 합니다.

그것도 3일간입니다. 지나치지요.  

10월 3일은 연휴 시작일인데도 단위회장님들을 나오라고 해서 합니다.

진짜 엄청난 권위의 상급형제회가 맞기는 한 것 같습니다.


형제애와 겸손을 추구하는 재속프란치스코 국가평의회 맞지요?


그리고 9월16일자 제5차 지구분할위원회에서

서울지구회장에 대해서 한 행위에 대해서도 용서를 구하고

다른 서울지구 회원들의 실명을 존칭도 없이 거론하며

시정잡배 취급한 것에 대해서도

회의를 주재한 국가회장으로서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십시오.


사과와 용서가 선행될 때,

국가평의회의 형제적 방문과

회원들과 형제적 대화를 하겠다는 언명은 진정성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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