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태도
사람은 각자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태어나고 성장합니다,
행복한 환경에서 태어난 이도 있고 불우한 황경에 태어난 이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플러스만의 인생도 없고 마이너스만의 인생도 없습니다, 어디하나 좋은 데가 있으면 그 반면에 반드시 나쁜 면이 있는 법입니다,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인생에서 플러스의 면을 발견하고 감사할 줄 알아야 하는 동시에 마이너스의 면을 꿋꿋이 참고 견디어 내야합니다
우리는 태어난 환경을 탓하고 불평을 하여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지혜로운 태도입니다
행복한 삶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옛날 동양의 슬기로운 철인[哲人]들은 수분[守分]과 지족[知足]의 철학을 말하였습니다, 수분이란 자기 능력의 한계를 자각하여 자기의 분수를 알고, 자기의 분수를 지키라는 뜻입니다 또 자족이라 함은 스스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것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행복은 만족과 감사의 문으로 들어오고 불평과 불만의 문으로 나갑니다, 자기의 능력과 분수를 알고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입니다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행복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행복을 누릴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 되는 일이다’ 고 하였습니다,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이란 참되고 진실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인생을 의[義]롭고 슬기롭게 살면 행복은 자연히 뒤따라오는 것입니다,
안병욱 명상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