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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조회 수 314 추천 수 0 2013.11.15 07:05:01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우리 앞에는 항상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놓여 있다,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각자 삶의 양식에 따라서 오르막길을 오르는 사람도 있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사람도 있다,

오르막은 어렵고 힘들지만 그 길은 인간의 길이고 꼭대기에 이르는 길이다, 내리막길은 쉽고 편리하지만 그 길은 짐승의 길이고 구렁으로 떨어지는 길이다,

만일 우리가 평탄한 길만 걷는다고 생각해보라,

십년 이십년 한생 애를 늘 평탄한 길만 간다고 생각해보라 그 생이 얼마나 지루하겠는가? 그것은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오르막길을 통해 뭔가 뻐근한 삶의 저항 같은 것도 느끼고,

창조의 의욕도 생겨나고, 새로운 삶의 의지도 지닐 수 있다,

오르막길을 통해 우리는 거듭 태어날 수 있다,

어려움을 겪지 않고는 거듭 태어날 수 없다,

법정스님

산에는 꽃이 피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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