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와 선
그동안도 안녕하시지요?
소식이 늦어졌습니다.
국가에서 보내주신 "평화의 사도"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
젠즉 소식 전한다 하면서...차일 피일 미루다 보니
시간은 어느덧 성탄을 눈앞에 두고 있네요.
저는
염려와 후원에 힘입어
건강하게 잼나게 활동하고 있답니다.
작년에 있었던 메헤바 난민 캠프촌에서처럼
주로 재가복지 활동을 하면서 다른 여러 사업들을 구상중이랍니다.
노인들, 독거노인들, 환자들, 장애우들, 고아들, 과부,홀아비로서 일할 수
없는 여건의 경우에 있는 사람들이 주로 대상자들인데,,,
정기적 방문서비스를 하고 있답니다.
주,부식재료 지급과 생필품지급, 환자 병원연계, 학생들 장학금 지급 연계...
요즘은 우기여서 비가 많이 내리는데,,,흙과 그라스로 지어진 집들이
비의 무게로 많이 무너진답니다.
빗물이 새는 것은 예사구여....
해서 내년 우기가 끝나면 지붕개량, 집수리, 재건축을 위해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답니다.
본당 신부님과 일주일에 두번은 함께 활동 나가면서 무너진 집들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했던 지붕개량 사업처럼
이 곳에도 그 사업이 필요하거든여,,,우선은 사회복지 대상자 가정들부터 시작하려구 구상중이랍니다.
이래저래
날마다 활동하다보면 하루가 금새 지나간답니다.
어느새 성탄절이네요,,,,눈은 내리진 않지만
별빛이 성탄트리되어 아름답게 빛나는 성탄의 밤이되길 소망해 본답니다.
미리 성탄 축하드립니다.
Merry christmas~!!!
모쪼록 기쁘고 마음 따스한 성탄절 지내시길 비옵니다.
여러가지로 감사드리면서....내내 건강하시옵소서~!
망고가 익어가고 있는 잠비아에서 김선숙 아가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