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slider01 slider02 slider03 slider04
부산지구

윤동주의 코스모스 詩

조회 수 3095 추천 수 0 2015.10.26 17:29:53
 

 

코스모스

윤동주


청초한 코스모스는

오직 하나인 나의 아가씨


달빛이 싸늘히 추운 밤이면

옛 소녀가 못 견디게 그리워

코스모스 핀 정원으로 찾아간다.


코스모스는

귀또리 울음에도 수줍어지고


코스모스 앞에 선 나는

어렸을 적처럼 부끄러워지나니


내 마음은 코스모스의 마음이요

코스모스의 마음은 내 마음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이름 날짜 조회 수sort
68 세월호 참사 1주기 행사 안내 file 이견미 2015-04-08 3182
67 언양 루케치오 하계 야유회를 가집니다 file 박인규 2015-08-05 3125
66 양성교사교육 실시 이견미 2015-05-15 3097
» 윤동주의 코스모스 詩 현규환 2015-10-26 3095
64 영보님을 모시고 형제회를 file 현규환 2016-11-22 3075
63 소방관들의 참 뜻 현규환 2016-03-23 3041
62 웃음의 종류는? 현규환 2016-01-31 3027
61 부산지구 프란치스칸 탈핵학교 1기 수강생 모집 김규철 2015-11-11 3020
60 언양 루케치오 하계 야유회를 가졌습니다 박인규 2015-08-17 3001
59 어느 가난한 촌부의 고백 박인규 2015-08-24 2975
58 삶의 가장 큰 힘 현규환 2018-01-05 2974
57 동영상-봉래레오형제회 2018 연피정 <성주 평화 계곡> [2] 박상인 2018-07-13 2959
56 어느 노인의 죽음 현규환 2016-12-12 2950
55 살며 생각하며 흐믓한 쪽지 한 장의 사연 현규환 2016-02-26 2937
54 2016년 사부님 대축일 행사 안내 이견미 2016-09-05 2922
53 야음 보나벤뚜라 형제회 25주년 축하식에 다녀 왔습니다 박인규 2019-03-18 2913
52 강원도 수사님 부산에 [3] 현규환 2018-01-11 2905
51 동래 글라라 형제회 제8차 봉사자 선출 현규환 2016-09-27 2895
50 재속 프란치스코 부산지구 형제회 은경축 행사에 다녀 왔습니다 [2] 박인규 2017-09-18 2889
49 관속의 거울 현규환 2016-04-27 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