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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구

성심의집, 주교님 오시다

조회 수 6440 추천 수 0 2015.02.17 01:10:14

2015.2.15

성심의 집이 분주합니다.

경주교님께게  다녀가신 이후 20년이 흘렀습니다.

유 라자로 주교님께서 오시는 날입니다

 

 

김자선 루시아 대전지구 봉사자님과 재속 프란치스코회의 회장님께서

곱게 차려 입으시고 주교님을 마당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교님께서 도착하시고

 

재속 프란치스코회 대전지구 봉사자의 영접을 받으십니다.

 

성심의 집 이 루치아원장님의 환영 꽃다발이 전해지고

 

 

 

 

성심의 집의 현황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으십니다.

 

 

이곳은 할머님들께서 기도도 하시고 쉬시기도 하는 곳입니다

 

 

성체조배실이 있는 것을 아시고는

잠깐 조배하십니다.

조배하러 가시는 그 몇 발짝 걸음은 

주교님께서 얼마나 기쁘고 반가워 하시는가를 느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주교님께서 시설을 둘러 보시는 동안 1층에서는

할머님들께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으시고 기도를 하시면서

미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심의 집에는 현재 9분의 할머님들이 거주하고 계십니다

 

 

주교님께서 '성심의 집'에 대한 추억을, 역사를 말씀하시기 시작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25년전 처음에 빵집 성심당의 임 암브로시오 회장님께서

어부동에 피정의 집을 하셨답니다. 

그때 동창신부님들과 함께 가셔서 낚시를 하시다가

청남대 경호군인들에게 낚시대를 빼앗기기도 하셨다고....

 

 

그러다가 할머니들을 모시게 되었고

현재의 자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슴하셨습니다.

그리고 벌써부터  오시고 싶으셨다고...

 

 

'나병환자처럼 주님을 믿고 맡겨드리며,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되면  나머지는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사시던 시대에 나병환자는 벌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여서 종을 딸랑딸랑 치면서 다녀야 되었다고 설명해주심) 

 

 

'세상순리는 때가되면 누구나 하느님께 갑니다. 그 때 기쁘고 행복하게 가야 됩니다.'

 

 

'엊그제 공항 가는 길의 사고를 보면 누가 먼저 갈는지는 모릅니다. 오늘을 주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살되, 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한방에 두분씩 사시고, 세분이 사시는 방도 하나 있다고 들었습니다. 때로는 옆에

같이 사는 이가 싫을 수도 있지요. 그런데 옆사람이 내가 이런다 저런다해서 고쳐지지 않습니다. 내가 상대방에 맞춰야 됩니다' 

 

 

'옆사람을 이쁘게 봐주고, 내가 맞춰주면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좋아하십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니까 다 가능합니다.

문턱을 넘어 천국에 가는 마음,

믿고 따르며,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행하는 마음으로 미사를 봉헌합시다'

 

 

함께 해주신 신부님 소개도 하셨습니다.

교구청 사회복지분과를 맡고 계신 나봉균신부님

 

 

그리고 가운데 이 신부님은 아침에 이미 미사를 한번 하고 오셨다고...

성함은 잊어버렸고... ㅠㅠㅠ

집에 오면서 알았는데

놀랍게도 루도비코회에 이시우 루치아 자매님의 아드님이시라네요

 

 

주교님과의 사진 촬영은 빠질 수 없겠지요?

성심의집 식구들, 그리고 지구에서 수고하시는 봉사자님과 회장님, 평의회님들

 

 

미사에 참여하신분들도 함께.

 

 

식사전 삼종기도~~

 

 

주교님께서 '천천히 준비하세요. 시장이 반찬이니까' 하셔서

한바탕 웃음꽃이 피고.

그리고 정성스럽고 맛있게 준비된 식사들.

 

 

식사후 할머님들께서 하시는 노래와 율동이 있었습니다

모두들 열심이십니다.

 

 

 

 

 형제님의 마술까지 즐기시고

 

성심의 집을 나서십니다.

 

 

  

프란치스코 사부님께서는 늘 기쁘게 살으라 하셨다고 강조하시는

우리 주교님!

뵐 때마다 언제나 기쁜 표정 변함없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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